작은 폐기물 트럭 밖으로 뛰쳐 나가서 산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거 보고있으면 몸이 따뜻해지고 심장이 빨리뛰어요

No Man's Sky는 무한히 펼쳐지는 우주에서의 탐험과 생존을 그린 SF 게임입니다.
작은 폐기물 트럭 밖으로 뛰쳐 나가서 산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거 보고있으면 몸이 따뜻해지고 심장이 빨리뛰어요
한 때 온 세상의 조롱을 받고, 누구나 유기하고 사라질 거라 여기던 그 게임이 이 게임이라니. 정말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고맙습니다 헬로 게임즈
스타시티즌, x4랑 엘리트 데인져러스 즐기다가, 이런 우주겜도 있었지 하고 다시와서 즐겨보니... 그냥 나름 즐길만 함. 다만, 우주 겜은 아님. 우주겜인데 왜 우주겜이 아니냐? 스페이스 심이라 함은 x4, 스텔라리스 같은 대규모 함대전을 치루거나, 엘리트 데인져러스 같이 깊이있는 조종 시뮬을 제공해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다. 이겜은 우주를 "배경"으로만 하고 있을 뿐이고, 실제적인 상호작용은 인터넷 플래시 게임의 그것과 다를 것이 없다. 유니크한 디자인의 우주선조차도 기능은 딱 하나다. 전투와 이동. 많은 스페이스 심에서 우주는 엄청난 산업의 대상이고, 각각의 산업에 특화된, 종족에 특화된 "이유있는 특별함"을 지닌 우주선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 겜에서의 우주선은 디자인의 이유를 설명하지 못 하기 떄문에, 그냥 어린시절에 가지고 놀던, 어른이 되면서 찾지 않는 "단순한 장난감"이 된다. 그렇다보니 우주선이든 엑소슈트(지상탈것)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한두가지 뺴곤 탈 이유가 없는, 진열장에 고이 모셔둔 예쁜 장난감일뿐이다. 모든 기능이 단순하다. 기지를 일단 건설하면, 그 기지에 위기란 없으며, 딸깍 한번에 언제든 이동 할 수 있다. 성계에서 성계로 넘어가는 것도 버튼 하나와 로딩화면으로 해결되며, 탐험 또한 아무런 어려움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냥, 행성에 내려가서, 스캔버튼을 꾹 누르면, 탐험이 끝난다. 의뢰도 이런식이다. 이 캐주얼함이 꼭 단점만은 아니다. 많은 스페이스 심은 광활한 우주에서의 수많은 사람들의 상호작용을 묘사하기 위해, 컴퓨터의 자원을 어마무시하게 요구한다. 그러나 이 게임은 모든 상황이 쾌적하다. 렉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여타 스페이스 심들에 비하면 버그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게 하면서도 우주의 방대함을 특색있게 구현했다. 최근 코르벳이나 엑소슈트의 여러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다채로운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고 있으나, 그러한 상호작용들이 시너지를 가지고 전체 게임을 굴려가는 모습은 여전히 없는 상태다. 코르벳도 콜로서스도 몇시간 뒤면 그저 잊혀진 장난감일 뿐이다. 결론 진열장에 장난감 전시하기 좋아하는 수집가라면 필수구매. 게임 속 세계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깊이 있는 몰입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비추.
무한한 우주만큼 무한한 업데이트로 승부하는 게임 그런데 최고의 게임이라 하기엔 여전히 빈공간이 가득한 우주같은 게임
우주처럼 넓고 바다처럼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