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즐겼던 3D 어드벤처 게임의 향수가 가득 느껴지는 게임. 필자가 어릴적에 즐겼던 게임은 아니지만, 하다보면 왠지모르게 어릴적에 즐겁게 했던 그 느낌이 문득 들게된다. 지금 해봐도 게임성이 우수하며, 폭력적이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즐겁다. 다만, 한글지원과 한글패치가 없기 때문에 언어의 장벽은 좀 감수해야 될듯.

A Psychic Odyssey Through the Minds of Misfits, Monsters, and Madmen. This classic action/adventure platformer from acclaimed developers Double Fine Productions follows the story of a young psychic named Razputin.
어릴적에 즐겼던 3D 어드벤처 게임의 향수가 가득 느껴지는 게임. 필자가 어릴적에 즐겼던 게임은 아니지만, 하다보면 왠지모르게 어릴적에 즐겁게 했던 그 느낌이 문득 들게된다. 지금 해봐도 게임성이 우수하며, 폭력적이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즐겁다. 다만, 한글지원과 한글패치가 없기 때문에 언어의 장벽은 좀 감수해야 될듯.
16년이 지난 지금 플레이해도 매우 놀라운 게임. [언어장벽과 뻣뻣한 플랫포머 조작감을 감수할만한 작품이다. 비슷비슷한 양산형 게임에 질려 게임불감증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강력 추천한다. 캐릭터, 세계관, 게임플레이 모두 어디서도 겪어본 적 없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주인공 라즈가 사이코넛츠 여름캠프에 몰래 숨어들어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사이코넛츠'란 초능력자들의 모임으로 세계 각지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이른바 히어로 집단이다. 그리고 여름캠프는 그들이 적성이 있는 아이들을 모집해 진행하는 미래 사이코넛츠 육성캠프를 말한다. 그곳에 초능력에 관심이 있던 라즈가 숨어든 것이고 이내 잡히게 되지만 그 적성을 인정받은 라즈는 아이들과 함께 사이코넛츠 요원들의 훈련을 받게 된다. 그러던중 정체모를 누군가의 사악한 계획에 캠프 전체가 휘말리게 되고 주인공 라즈가 진상을 밝혀내고 캠프의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여러 사람들의 마음속을 탐험하며 고군분투하는 것이 기본적인 스토리다. 게임은 현실세계와 캐릭터의 머릿속 세계를 넘나들며 진행된다. 특정한 지역으로 이동하고 그 지역에 있는 캐릭터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진상을 향한 단서나 도움을 얻는 방식이다. 그런 도중에 현실세계에서 숨겨져 있는 파워업을 찾아 초능력을 업그레이드하여 마음속 세상을 더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도 있고, 현실 곳곳에 흩어져있는 돈을 주워 아이템을 구입해 마음속 세상의 수집요소를 얻거나 하는등 플레이하게 된다. 그리고 마음속 세상 수집요소 중 '기억 금고' 들은 스토리의 이해와 깊이를 더해주기에 왠만하면 다 모으는 것을 추천한다. 찾게되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해상도가 구리기는 하지만. 이 게임은 세계관 구현이 정말 탄탄하게 되어있는 게임이다. 정말 분량이 몇 분도 안 되는 엑스트라라 할 지라도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고 주 조연급 캐릭터는 모두 각자의 뒷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왜 있는지 모르겠는 캐릭터, 어색한 캐릭터 하나 없이 모두 각자의 역할을 이 세계관 내에서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게임이 가지고 있는 사소한 디테일들이 정말 많다. 스테이지의 디자인부터 배치된 사물, 주변환경 모든 것들을 허투루 만들지 않았다. 매 스테이지마다 확연히 달라지는 모습으로 지루할 틈이 없는 동시에 이게 모두 개별된 사람의 마음속이라는 것을 믿게한다. 그리고 거기 배치된 npc들도 정말 많은데 그 녀석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충분히 보장되어있다. (골때리는 놈들이 많다) 감성만 맞으면 실재로 웃음이 터지는 구간들도 정말 많이 준비되어있다. 하지만 정말 너무 개성이 넘치다보니 이 감성 자체가 불호인 사람은 빠른 환불을 하는 게 좋다. 그 반대로 본인이 이 감성이 맘에 든다면 걱정할 거 없다. 이 게임은 실망할 순간이 없으니까. 게임플레이로 보자면 액션보다는 퍼즐에 가까운 느낌이다. 보스전만 봐도 서로 체력을 깎으며 막고라를 뜨는 느낌이 아니라 각 보스에 해당하는 해결책을 찾는, 젤다의 전설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방식도 탐험하며 길을 찾는 방식보다 진행도중 막힌 길에 알맞은 아이템을 사용하는 퍼즐 진행방식을 가져간다. 난이도는 포인트앤클릭 어드벤쳐에 경험이 있다면 무리없게 즐길 수 있을 수준이다. 플랫포밍 구간은 익숙해지면 무난무난하지만 그럼에도 몇몇 구간은 정말 빡치는 순간이 있다. 만약 모든 수집요소를 모으려는 하드 게이머라면 더더욱. 솔직히 피그먼트 100%는 안 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양도 양이지만 정말 지랄맞은 곳에 숨겨진 거도 많아서. 여분 키보드나 여분 컨트롤러가 많다면 말리진 않겠다. 총평을 내리자면, 위에 쓴 것처럼 취향도 많이 타고 컨트롤도 빡치는 부분들이 있다. 그리고 3d울렁증이 심한 사람에게는 추천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건 장점이 단점을 다 후두려까는 게임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다음 이야기, 다음 초능력, 다음 스테이지. 계속 기대감과 텐션을 유지시켜준다. 어느 구간부터 급격히 게임이 흥미로워지는데 그때부터 결말까지 지루할 틈이 없는 진행을 보여준다. 듣기로는 개발에 4~5년 걸린 걸로 아는데 그 기간동안 얼마나 이 개발팀이 이 게임에 애정을 가지고 노력을 갈아넣었는지가 느껴진다. 세월감, 조작감에 조금 관대해질 수 있다면, 이 게임은 전에 없던 독특한 경험으로 보답해줄 것이다. 명작.
사이코너츠 1은 명작은 맞다 근데 팁이 없어서 직접 작성한다. 1. 조작법 shift 락온 스페이스바 2번 => 메달리기에서 올라가기로 변경 2. 스테이지별 팁 milkman: 키패드 입력할 때 스페이스바로 입력 +한번 걸리고 눈깔 능력으로 모스부호 선을 보면 암호가 나온다. 그리고 그대로 걸려라 그후 다시 잠입해서 전에본 암호 그대로 치면 바로 통과다 그리고 제발 30렙 찍어서 투명화능력 얻어라 안그러면 진행 안된다 velvetopia: 이 스테이지 시작하기 전에 이악물고 arrowhead 모아라 없으면 진행 불가능 (넉넉하게 150개 이상) meat circus: 토끼 모으는 스테이지는 levitation으로 가장자리에서 떠있으면 된다. 홍수 서커스는 벽타는 파트에서 처음 벽에 올라가서 levitation의 공을타서 아빠 머리를 밟고 활공하면 쉽게 통과할 수 있다.
최고의 게임
정신세계를 탐험한다는 싸이코너츠. 일단 견과류는 아니다. 우주를 탐험하는 우주비행사(Astro'naut'), 바다속을 탐험하는 게임(Sub'naut'ica) 주인공은 라즈푸틴 아쿠아토. 그런데 이름값 못하게 물에 약하다. (아니지... 물 보면 토나올 수도 있겠구나...) 초반에 화염력으로 다람쥐나, 새를 구워먹는 재미가 있다. "이건 끔찍한 실수였어!" 그런데, 또 구워먹는 라즈를 볼 수 있다. (곰 잡을때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후반에는 등장인물 마다 투시를 쓰는 또 다른 재미가 있고, 이 게임 다 끝날때 되면, 모자랑 고글 벗는 모습도 나온다. (사실 진저+너드라 하더라) 안한글에 한글패치도 없는 이 게임은 몇 몇 구간에서 뭘 해야할지 몰라서 헤맬 수도 있다. 플랫포머 특유의 낭떠러지도 많다 보니, 은근히 많이 추락한다. 진짜 싸이코가 뭔지 보여주는 것은 배경이 화려한건 물론이고, TV 두번째 채널만 봐도 고간만 때리는 장면만 나오기 때문에, 리얼 Psycho Nuts다, 남자의 영원한 고통, 배경음도 종소리 같은게... 케릭터 디자인이 정말 인상적인데, KSP 해본 사람은 뭔가 친근한 느낌이 들 것이다. 그러니까 커볼인 같은게 몇 몇 있다. 우주스파이 짐 같기도 하는 들쑥날쑥한 케릭터 디자인은 요즘 게임에선 거의 찾아보기 힘든데, 난 괜찮다고 본다. 다만, 헬멧 쓴 여캐는 대충 모델링 한것 같은 느낌은 못지운다. (대머리라 헬멧 속 리본 보고 짐작은 갔고, 후반에 뇌 찾을때 확실해진다)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어렵진 않은데, 일부 스테이지가 난이도 높다. 난이도 높은 구간은 손에 땀이 나게 돼있고, 패드가 땀에 쩔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후반에 토끼 잡는 부분에서 세번째, 네번째 구간은 애가 멀리 가버리니, 가는길에서도 자꾸 떨어져서, 결국 애가 쓰러지거나, 극후반 홍수 써커스도 자꾸 떨어져서 빡침을 느낄 수도 있다. 물론 최근 위치로 순간이동을 하긴 하지만, 돌림판 부분은 가능한 가장자리를 맞추도록 해야 한다. 홍수써커스는 그래도 체크포인트라도 있어서 삐끗하면 중간에서 시작이 되는데, 토끼 잡는 부분은 처음 부터 시작해야 하니 빡침이 배가 된다. 그래도 구간 넘어가면 체력이 회복 되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중 후반 보스는 실드만 잘 쓰면, 그리 어렵진 않았다. 실드는 땅에 발이 닿을땐 바로바로 발동되고, 데미지도 안들어가서 은근히 사기적이라, 공격은 왠만한건 다 막을 순 있다. 황소골목은 빼고... 스토리 진행할때 중간중간에 공략을 봐야 할 정도로 헤맬 수 있어서, 좀 해맨다 싶으면 공략을 보는게 낫다. 안그러면 몇 시간 해매서 흐름이 끊어질 수 있다. 문제는 한글판 공략이 없어서 보기 난감할 수도 있다. 여담으로, 닥치고 키스나 하라는 릴리가 참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