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RA❤️

라라 크로프트는 마야의 종말로부터 세상을 구하며 그녀의 운명인 툼 레이더로 단련될 것입니다.
RARA❤️
툼 레이더 3부작 중 마지막 타이틀. 이전작들이 전투 중심이였다면 섀오툼은 탐험과 퍼즐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그래서 이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이고 라라의 감정선 또한 너무 극단적으로 바뀌었다는 평도 많은데, 이를 전부 커버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모드다. 당장 넥서스에 들어가 라라의 바디와 의상 모드를 깔고 나면 스토리고 퍼즐이고 상관없이 라라의 튼실하고 풍만한 탐험 주머니 밖에 보이지 않아 게임에 온전히, 올바른 방향으로 몰입할 수 있게 된다. 게임을 더 재밌고 오래 즐기고 싶다면 반드시 모드를 설치하도록 하자. 솔직히 모드를 제외하더라도 개인적으로는 라오툼보다 최적화도, 라라의 외모도 훨씬 좋아져서 맘에 들긴 하다.
퍼즐 존나 싫은데 라라때문에 플레이함
1. 오픈월드와 절대로 어울릴 수 없는 프렌차이즈. 어떻게 최근 3편 연속으로 이렇게 제작 됐는지 의아할 정도. 후속작에서는 철저한 던전, 레벨, 선형 방식이기를 바란다. 2. 디렉터는 필드에 사방팔방 아이템을 흩뿌려 두면, 그 아이템들이 탐험 요소로 작용할 거라고 착각 하지만, 아니다. 정확히 그 반대로 작용한다. 그 아이템들은 플레이어에게 게임 진행의 집중과 경험을 교란하는 방해물 일 뿐. 후속작에서는 던전 클리어 후 일괄로 보상 받게끔 하길 바란다. 3. 다회차 플레이어에게 컷 씬, 대화 스킵은 중대요소. 스킵도 안되는데 쓰잘때기 없는 컷 씬과 대사는 엄청 많다. 그래서 다회차 포기하고 이거 쓰는 중이다. 4. 임무를 받고 지도에 마킹을 하면 빛기둥이 생긴다. 금방 찾겠구나 싶어 마킹을 하니, 산 중턱에 빛기둥이 생겨있고 나는 그 위에 서 있었다. 어떻게 하라고? 삽으로 땅 파고 들어갈까? 주변을 돌아다닌다. 빛기둥 입구를 찾아야지. 동굴을 찾았다! 오 새로운 미션 시작이네? 사람이 있어서 대화를 건다! 오 새로운 미션 시작이네? 5. 사격 할 때 FOV 값이 확 낮아지게 한 건 의도 된 건가? 이해를 못하겠다. 전투 시스템에 자신이 없으면 플레이어에게 유리하게 만들어라 그러면 된다. 안그래도 엉성한 전투 시스템인데 꾸역꾸역 패널티까지 줄 이유는 없다. 6. 인공지능은 전혀 합이 맞지 않는다. 보통 다른 잠입 게임의 경우 내가 풀 숲에 웅크리고 있으면 잠시 머물다 다른곳으로 이동하고 나는 그 틈을 이용해 공략한다. 개발자와 플레이어간의 합이라는게 없다. 이 놈들은 내 앞에서 내가 나올때까지 지키고 서 있다. 7. 던전이 어떻게 생겼는지 조차 알 수 없는 레벨이 몇개 있었다. 심지어 내가 어떤 장치를 작동하면, 그 장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조차 알 수 없게 만들어진 레벨도 있었다. 내 조작이 어떠한 작용을 일으키는지 한 화면에 들어오도록 앵글을 잡아 주는게 맞다. 8.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발 "이 구역은 나중에 다시 와야 할 것 같다" <- 이딴 것 좀 하지 말아라. 라고 하기엔 벌써 8년전 게임이네.
재미는 있음. 반복적인 요소가 게임의 시원시원함을 좀 막는 느낌이라 약간 아쉽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