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엑스컴2 합니다 이상입니다

XCOM 2는 수상 경력이 있는 전략 게임 XCOM: Enemy Unknown의 속편입니다. 인류가 외계인 침략군에게 항복한 지 20년, 이제 지구 상에는 새로운 세계 질서가 존재합니다. 수년간을 어둠 속에서 숨어 있었던 XCOM 부대는 반드시 일어나 외계인의 지배를 무너뜨릴 것입니다.
10년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엑스컴2 합니다 이상입니다
초반의 나는 사령관이 아니라 감정노동자였다. 92%도 못 맞추는 우리 지구방위대 보면서 "지구 구할 자격은 있니?” 하며 마우스를 수십 번 집어던질 뻔 했다. 그러나, 수많은 전투를 견뎌내며 갑빠와 무기를 업글하고, 온갖 기술을 갈고 닦고, 외계인 두목들의 목까지 따고 나니 우리 오합지졸 지구 구조대가 점점 사람 꼴을 하게 되었다. 예전엔 60%를 믿고 쏜다는 건 상상도 못 했다. 그건 확률이 아니라 함정이었으니까.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우리 대원들에게 믿음이 생긴 나는 60%도 과감하게 당기고, 그 순간 치명타가 펑- 터지면서 허접나부랭이 외계인들이 픽픽 쓰러질 때의 그 짜릿함은 절대 잊을 수 없다. 가끔은 이게 전략 게임인지, 운빨 게임인지 헷갈리지만, 대원들의 위치와 능력, 공격 순서, 행동력까지 모두 계산하면서 하다보면 섹토포드와 아바타, 코덱스, 아르곤, 중형MEC까지 우르르 에드가 나도 아무도 안 다치게 정리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엑스컴은 확실히 정말 잘 만들어진 전략 게임이 맞다. 오리지널과 DLC 셴, 지배자까지 모두 야무지게 맛봤으니, 이제 다시 새로운 오합지졸 신병들을 모아 선택된 자의 전쟁을 치르러 가볼까 한다. 각자 다른 지구에서 확률과 싸우고 계실 모든 사령관 여러분의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 아무 기초지식 없이 dlc를 모두 켜고 시작했어요. 몰랐어요. 이렇게 될지,,, 나의 초라한 병사 4명으로 3명의 보스, 2개의 적 무리와 싸워야했어요. 세이브로드 신공으로 거의 4시간 동안 한거같아요. 처음의 이 희열을 못잊어서 2회차를 했는데 이 맛이 안살더라고요. 추천합니다
xcom 최고의 UFO 게임, xcom3 후속작을 기다립니다.
바닐라 사령관으로 입문해 바닐라 전설 철인, 롱워 전설을 거쳐서 테드잼 까지.. 바닐라때 100시간 정도 했었는데 지금 플레이타임이 770시간을 돌파했다. 본편도 정말 훌륭한 게임이지만, 꼭 롱워를 추천해주고 싶다. 다양성과 시스템, 육성의 깊이가 더해졌다. 이 게임은, 전투 내내 고민을 하게 만든다. 여기서 섬광을 던질지, 70퍼센트의 명중률을 뚫고 사격을 해야할지? 사격의 결과가 찰과상이라면? 항상 세컨 플랜을 구상해야 하며, 타 외계인 분대 조우 가능성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그리고 아무리 전투 설계를 잘하고 잠복을 해도 희박한 확률을 뚫고 당신의 분대는 언제나 죽을 수 있다. "놀랍도록 터프하고 보람있는 전략게임이자 원조 엑스컴 공식의 완벽한 재구성. 이 게임을 영원히 플레이하게 될 것이다" 라는 리뷰가 기억에 남는다. 팬으로서는 아쉽지만 이제 엑스컴3가 나올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정말 사실이 되어버렸다.